스트레스, 너는 누구니?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스트레스 받아.”가 아닐까?
그 말은 스트레스를 안받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노예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하는 것일까? 한 리서치 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조사에 응답했다고 한다.

좋은 스트레스 VS 나쁜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을 하게 만들어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자신감을 높여 일의 창의력과 능률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와 두피의 문제를 비롯하여 피부질환, 소화기질환, 심장질환, 비만, 당뇨, 뇌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많은 질병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스트레스(Eustress)가 있는 반면에 몸에 악영향을 미치고 질병을 유발하게 하는 나쁜 스트레스(Distress)가 있다.
스트레스는 왜 두피를 가만두지 않는 것일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신 피질과 부신 수질에서 코르티졸과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데 그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은 긴장되며, 체내 열은 증가하게 된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행이 빨라지지만 혈액이 스트레스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뇌, 근육 등에 공급되고 두피, 피부 등에는 공급이 저하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의 긴장이 오래되면 뭉침 현상을 초래하여 통증을 동반하고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맥박, 호흡, 혈행이 빨라지고 체내 열이 발생되어 뜨거운 열이 위로 상승되게 된다. 그로 인해 두피가 뜨거워져 수분을 증발시키고 두피를 예민하게 만든다.
두피의 수분부족 현상으로 두피의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혈액공급이 저해되면서 문제성 두피와 탈모까지 야기될 수 있다.
두피 관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두피 관리는 부교감 신경을 항진시켜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주고,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어 두피의 열감을 낮춰준다. 또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통, 두통, 불면증 등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두피 관리시 허브와 아로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제품들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두피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준다.

현대인들은 왜 두피가 뜨겁고 건조할까?
자신의 두피를 만져보라. 뜨끈뜨끈하고 딱딱한 두피가 만져진다면 바로 두피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잦은 스트레스와 급한 성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두피를 뜨겁고 예민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열로 두피를 건조하게 만든다.
두피가 건조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걸까?
뜨거운 환경에서는 두피의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두피노화가 빨라지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노화성 두피로 이어져 문제성 두피 및 탈모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열은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두피 조직을 얇고 딱딱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두피가 두개골에 강하게 유착되어 혈행이 저하되고 산소와 영양 공급률이 떨어지게 된다.

사막화된 두피관리법
뜨거운 열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차가운 물이다. 건조하고 예민하면서 딱딱하기까지 한 두피는 수분감이 많은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두피마사지와 단백질 공급을 해주어야 두피의 탄력이 살아날 수 있다. 바다의 자연에서 얻은 플랑크톤이나 스피룰리나 등이 함유된 펜타마린 성분은 수분감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많아 사막화 된 두피를 촉촉하고 생기 있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제한이 촉촉한 두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된다.

두피가 가려우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된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은 나의 습관이 두피를 오히려 예민하게 만들고 2차감염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손은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많이 더러워져 있다. 손을 자주 세정한다고 해도 금세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 없이 가렵다고 두피를 긁다가 생긴 상처에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키보드 등을 자주 닦아주고 살균시켜주는 것이 좋다.
가려움도 두피타입에 따라 관리하자.
흔히 두피가 가려우면 건조하다고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피지가 너무 많아도 가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리 전 두피타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피가 건조하면 수분공급과 진정, 두피면역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며, 알로에와 같이 진정 및 수분공급 작용이 있는 성분과 항염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폴리스 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 좋다.
유분이 많은 두피의 경우에는 항균과 피지조절, 모공을 수렴해주는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씨실드(Sea Shield)와 같이 바다의 진흙 성분이 함유한 제품으로 두피가 너무 건조하고 예민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지루성 두피는 왜 생기는 걸까?
번들거리는 유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영향이 가장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의 유분량이 훨씬 많은 것이다.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선천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경우에도 지성이나 지루성 두피가 되기 쉽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습하기 때문에 특히나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잘못된 식습관 및 잘못된 샴푸방법 등의 사용도 문제가 된다.
식단관리가 답이다.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이 튀김과 초콜릿이다. 먼저 튀김은 영양소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제거하여 몸을 건조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두피는 물론, 피부와 몸 전체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기름은 피지분비를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초콜렛과 같이 달콤한 음식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데 일등 공신이다. 초콜릿 이외에도 케이크, 쿠키, 사탕, 음료수와 같은 식품들은 설탕이 많아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피지선을 자극하게 된다. 반대로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 수분량이 많은 채소와 과일은 피지를 조절하고 중화시켜준다. 과도한 피지제거는 오히려 독이 된다.
예전의 지성두피 제품들을 살펴보면 과도한 피지를 제거하는 세정작용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세정은 두피를 자극시키고 오히려 피지분비를 유발하며, 수분을 제거시켜 건조하고 예민한 두피로 이어지기 쉽다. 일라이트(Illite)와 같은 성분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과도한 피지를 분해하여 배출시켜준다. 두피의 보습을 유지하면서 모공은 축소시켜주고 피지조절을 해주는 머드 성분인 씨실드와 같은 성분으로 관리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탈모의 원인을 찾아내라.
예전에는 탈모라고 하면 나이든 남성에게만 생기는 것이라 여겼지만 요즘은 젊은 남성은 물론이고 젊은 여성들에게까지 생기면서 유전적인 원인 이외에 여러 가지 다른 원인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자율신경, 식습관, 생활습관, 외부자극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다. 기름진 음식, 음주, 자극적인 음식 등의 식습관과 수면, 근무환경, 세정, 스타일링, 화학시술 등의 생활습관이 조금씩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조적인 원인을 해결하자.
탈모 유전은 내가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바꾸고 개선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고 탈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취미활동을 가지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스트레스성 탈모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름진 육류의 식단보다는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을 짜고,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좋으며 스프레이나 강한 드라이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샴푸를 고를 때에는 두피타입에 맞추어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하고 나서 토너와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두피도 샴푸 후에 전용 토너와 세럼 등을 사용하는 것이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보다는 두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를 관리하는데 있어 모발에 좋은 영양공급은 당연히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두피의 환경을 건강하게 바꾸어 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영양을 공급하고 싶어도 두피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식물도 흙이 좋지 못하면 얼마 못사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두피조직이 건강해지고 대사기능이 좋아질 수 있도록 청결한 관리, 진정, 탄력회복 등의 기본적인 두피관리를 꾸준하게 하다 보면 탈모 또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

여성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 중에서 늘씬한 바디, 깨끗한 피부와 더불어 매끄럽고 윤기 나는 헤어스타일을 들 수 있다. 한때 긴 생머리 여성이 남성들의 선호도 1위였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풍성한 웨이브와 선명한 헤어 컬러는 헤어스타일을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지만 푸석거리고 손상된 모발은 지저분해 보이고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헤어 에센스, 헤어 트리트먼트, 헤어 클리닉 등에 관심을 가지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한다. 매끄럽고 윤기 나는 모발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빗질을 자주 해라.
하루에 얼마나 자주 빗질을 하는가? 모발을 자주 빗어주면 모발의 결이 정돈되고, 모표피(Cuticle)가 단단해져서 보호작용이 강화되고 윤기가 높아진다. 모발을 빗질 할 때는 두피에서부터 모발 끝 방향으로 여러 번 빗어주면 좋다. 모발의 겉 표면인 모표피(Cuticle)는 물고기 비늘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발을 어느 쪽으로 빗질 하느냐에 따라서 손상이 되기도 하고 모발이 매끄러워 지기도 한다.
단, 빗을 선택할 때는 정전기가 생기지 않게 우드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젖은 모발에 빗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모발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른 모발에 빗질을 해주어야 된다.
컨디셔너를 반드시 사용해라.
모발 손상을 위해서는 컨디셔너 사용이 필수이다. 짧은 모발은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긴 모발의 경우에는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정전기로 인해 모발이 부스스해지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이 쉽게 된다. 컨디셔너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 닿지 않게 주의하고 모발 끝 위주로 도포 후 2~3분정도 마사지 한 뒤 헹구어 주는 것이 좋다.
펌&염색 시술시 모발 케어는 필수
최근에는 펌제나 염모제의 성분들이 좋아져서 자극과 모발 손상이 최소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펌제와 염모제의 특성상 모발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모발 케어를 병행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모발을 금방 잘라 낼 것이 아니라면 시술 전 모발의 단백질을 채워주고 보호해주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후에도 푸석거리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표면을 단단하게 닫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의 모발케어 제품은 모발의 표면을 보호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모발의 안을 채워주는 이너 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에는 헤어 살롱은 물론이고 드럭 스토어, 백화점, 마트에서도 쉽게 모발 케어 제품을 볼 수 있다. 피부에만 좋은 것을 바르고 가꾼다는 인식이 이제는 모발까지 관리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모발도 노화된다?
노화되고 늙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저기 노화방지, 안티 에이징, 웰빙 등의 키워드를 내세우며, 많은 사람들이 젊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모발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노화되고 늙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모발은 피부보다 더 빨리 더 쉽게 노화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발에 자극이 많이 되는 강한 화학제품들을 물론이고 매일같이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하고 모발을 관리하기는 커녕 늙어가게 내버려둔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노화되기 시작하면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펌이나 염색 등의 시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모발의 손상만 더 크게 이어질 수 있다.
수분으로 안티에이징 하자.
인체는 약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모발도 마찬가지 수분이 부족해지면 모발 손상은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너무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돼야 할 때는 건조해지지 않게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발을 관리할 때도 유분이 많은 제품 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자주 사용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가벼우면서 모발이 촉촉해지고 윤기가 나는 제품들을 크게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모발도 수명이 있다?
우리 몸에 있는 털은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제각각 자라는 속도와 수명이 정해져 있다. 모발은 정상적인 경우 하루에 약 0.2~0.4mm자라며, 약 4~7년 정도 자랄 수 있다. 또 하나의 모낭에서 성장과 탈락을 약 25회 반복이 가능하다. 영양과 호르몬, 외부 자극 등 내적, 외적인 문제로 인해 성장속도가 느려지거나 성장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약 25회의 성장과 탈락이 진행되면 그 뒤로는 성장하기 어렵다. 모발을 오래 자라게 하는 방법
모발은 동양인의 경우 약 800,000개 정도가 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모발이 두피에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몇 가닥이 빠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다가 감소되는 모발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숱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면서부터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다. 모발이 건강하게 오래 자라려면 영양적인 부분을 체크해서 미리 내적.외적 관리를 하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은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물과 단백질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인스턴트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수분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좋다. 샴푸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만들어주고, 샴푸 후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잦은 드라이는 삼가 하고 열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열 보호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모발이 건강하게 오래 자라게 하는 좋은 방법은 모발을 관리하는 것보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두피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피부에만 영양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피에도 영양공급을 위해 영양토닉, 세럼 등을 사용해 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