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케어 브랜드 나우앤댄이 지난 8일 큐텐재팬에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이어 일본 큐텐 유통망까지 확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큐텐재팬은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일본 뷰티시장은 MZ세대 중심의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며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우앤댄은 큐텐재팬을 통해 K뷰티를 선보이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우앤댄 측은 큐텐재팬 브랜드관 오픈과 동시에, 일본 MZ세대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인 누구(nugu)에도 입점했다고 밝혔다.

누구는 일본 인플루언서 마켓 기반 패션 커머스 플랫폼으로, 트렌디한 K-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일본 젠지 세대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다각화된 콘텐츠 생성 및 공동구매 등을 통해 일본 내 충성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앤댄은 그리에이트 헤어 그룹에서 론칭한 리테일 브랜드로 두피 케어, 헤어 스타일링, 바디 케어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아름다움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군을 출시했다. 큐텐재팬과 누구에서는 나우앤댄 대표제품인 에센셜 헤어 오일과 스칼프 헤어 샴푸를 포함한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우앤댄 관계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우수한 나우앤댄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판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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